이 지사 측근들은 내주 초, 이르면 29일 오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늦어도 이달을 넘기지 않으리라고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경찰 출석 시점을 조율 중인 것이 맞다. 이르면 29일 오전, 늦어도 31일 이전에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에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찰에 출석하면 바른미래당 등이 제기한 ‘여배우 스캔들’ 등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이 지사는 그동안 이런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왔다.
지난 19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의혹’ 등에 대해 강력 부인하는 등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의 소환 조사가 끝나면 이번 고발 사건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