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9℃
  • 구름많음강릉 35.8℃
  • 구름많음서울 31.7℃
  • 구름많음대전 32.9℃
  • 구름많음대구 33.5℃
  • 구름많음울산 32.9℃
  • 구름많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31.1℃
  • 구름많음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30.1℃
  • 구름많음보은 32.2℃
  • 구름많음금산 32.4℃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4.5℃
  • 구름많음거제 29.9℃
기상청 제공

경기도 내년 예산안 24조 편성 ‘사상 최대’

올해대비 10.8% 증가
道 가용재원 2조1905억
복지부문 전체 42.3% 차지

李 “공정·평화·복지사업 주력”

 

 

 

경기도는 24조3천60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일반회계 21조849억원, 특별회계 3조2천755억원 규모다.

올해 본예산 21조9천765억원에 비해 2조3천839억원(10.8%) 늘어났다.

역대 최고 증가 폭이며, 일반회계 규모가 20조원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세입예산은 지방세수입 11조6천77억원, 보조금 8조183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8천791억원 등이다.

세출은 국고보조사업 9조2천746억원,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5천994억원, 자체사업 2조1천905억원 등이다.

자체사업 예산은 도가 독자적으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이다.

세출 분야별로는 복지부문이 8조9천187억원으로 전체의 42.3%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금액으로는 1조6천996억원, 점유율로는 4.6%p 각각 늘었다.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청년배당에 1천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에 296억원, 무상교복 지원에 26억원 등 3대 무상복지에 모두 1천564억원을 편성했다.

도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군의 의견을 수용해 도비 보조율을 60%에서 70%로 높였다.

이어 일반행정(5조6천593억원·26.8%), 교육(2조5천86억원·11.9%), 교통(1조7천761억원·8.5%) 등의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노력한 만큼의 몫이 정당하게 돌아가는 공정한 경기도를 본격적으로 닦아나갈 중대한 이정표”라며 “공정과 더불어 평화와 복지라는 경기도의 3대 가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빚어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은 비용으로도 도민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조세정의 실현 및 원칙에 충실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