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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억강부약 자세로 서민경제 살리겠다”

파주 금촌 전통시장 현장행보
상인들 고충·현장 목소리 청취
이지사 “공정한 질서 회복”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억강부약의 자세로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파주 금촌 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정의로운 경쟁 질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이번 전통시장 현장행보는 지난 9월 수원 영동·못골종합 시장 방문에 이은 두번째로 상인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담은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 차원이다.

이 지사는 이 자리서 “한국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경제는 어렵다고 한다. 경제는 총량이 중요한 게 아니라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돈이 특정한 곳에만 쌓이지 않고 골고루 순환하게 하는 것이다. 이래야 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할 길은 공정한 질서의 회복이다. 돈을 벌어 쌓아놓고 있는 사람에게 세금을 걷어 돈이 돌게 해야한다”며 “돈을 써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 서민경제 영역이다. 경기도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서민경제에 혈액이 골고루 돌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상인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당당히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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