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민선 7기 첫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조광한 시장과 김한정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 실·국장들이 참석해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여가시설 확충, 지역활성화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당정은 대중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진접과 오남에서 각각 당고개로 바로 출발하는 직통버스를 출근시간에 일부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진접과 별내동·면의 주요 시설을 순환하는 버스를 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용역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로 가는 광역노선버스 확충을 위해 내년에 진접에서 출발하는 7007번과 8012번 버스를 각 5대 등 10대 증차, 2층 버스는 올해 (8012번, 1001번 각 1대 등 2대)보다 2배 증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실내놀이터를 확충하고, 도서관을 복합공간으로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단계 건립은 용역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설계단계에서 부족한 주차장 확충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진접의 광릉숲은 내년부터 생태환경, 시민주도, 차 없는 문화축제로 키우기로 합의해 내년 예산을 2배 확대하고,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국적인 행사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