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4일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맞춤형 안전교육 및 전동 휠체어 반사판 부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상권 안전관리처 교수는 특강을 통해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집중돼 교통사고가 증가하는만큼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야기되는 경제적, 육체적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통안전의식을 향상 시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체험학습이 더 중요한데 이를 위해 장애인 교통안체험교육시설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박상언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신속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