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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법원도서관 29일까지 우리동네 이야기 그림책 전시회

파주시 법원도서관은 오는 29일까지 ‘마을, 그림책에 평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우리 동네 이야기 그림책 전시회’를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그림책 전시회는 2018 파주시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 활동’에 선정되고 법원도서관이 후원한 동아리 ‘샘재골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샘재골)의 ‘우리 동네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되는 책들은 지난 7월부터 법원읍 직천리, 오현리 등 마을 탐방을 시작으로 그림책 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그림책의 내용을 구상하고 글과 그림을 창작해 만든 것들로 이뤄졌다.

전시회를 주최한 ‘샘재골’ 동아리는 2016년 말 결성돼 법원읍 마을의 지명 유래, 사라져 가는 마을 설화, 주민의 삶 등을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공유하고자 작년부터 마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왔다.

지난 해 법원읍 금곡리 계묵마을, 웅담리 곰소마을, 갈곡리 성당마을 이야기 그림책 제작에 이어 올해는 무건리 훈련장 권역화 사업으로 주민이 떠나야만 했던 직천리, 오현리 등의 마을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강미경 ‘샘재골’ 동아리 회장은 “‘우리 동네 이야기 그림책 프로젝트’를 통해 법원읍 지역의 묻히고 사라져가는 마을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우리 마을의 가치를 찾고 평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돼 앞으로 계속 그림책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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