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시 본청 및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용역근로자 33명을 2019년 1월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7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주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해 대표노동자, 사용자 및 노동전문가들과 함께 전환대상자 선정 및 임금체계 결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모두 33명의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근로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파주시 무기계약 및 기간제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정년이 보장되고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지원 등 기존 무기계약직과 똑같은 복지혜택을 받게 된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