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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에서 세계 대학생 ‘토론배틀’ 펼친다

경기관광공사 ‘WUDC 2021’ 유치… 2020년말 개최
하버드 등 글로벌 유명 대학교 480개팀 2000여명 참가

 

 

 

세계 최대 토론대회인 ‘제41회 세계대학생토론대회(World Universities Debating Championship 2021·WUDC 2021)’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킨텍스와 함께 ‘WUDC 2021’을 경기도에 유치,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81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전 세계 주요도시에서 매년 펼쳐지는 권위 있는 국제 토론대회로 동북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영어권과 비영어권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우승자에는 월드챔피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한국 대학생들은 1994년 14회 대회때부터 참가, 2012년 우승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대회는 디베이트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주남아공대사관, 국민연금공단, 킨텍스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75개국에서 하버드, 옥스퍼드를 비롯한 세계 유명 대학교 학생 2천여명, 480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9대 대회 기간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유치에 공을 들여 왔다.

공사는 이 대회를 통해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한국과 경기도를 알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동규 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대학생들의 치열한 토론대회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역사와 현재를 보여주는 판문점, DMZ,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등 한류 콘텐츠가 곳곳에 풍부한 경기도에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중오·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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