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찾아가는 맞춤식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부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7일 기준 경기남부지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이였으나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9.1% 증가한 31명으로 늘어 사고다발 운송업체와 민관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평택시 현덕면사무소에서 이장단과 파출소 관계자 등 45여명에게 교통안전 전파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인 야광지팡이도 배포했다.
또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김포시 성일운수와 수원시 우일택시 소속 운전자 105명을 대상으로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택시운전자 맞춤형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르신 교통안전 전파교육을 계기로 지자체와 경찰, 농협 등 유관기관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택시업체의 교통사고 감소는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