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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과거사 인정하고 사과하라”

3·1절 100주년… 장현국 도의원 결의안 상정 추진

경기도의회가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과거사 인정 및 사과를 촉구한다.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불어민주당·수원7)는 21일 ‘3·1절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일본에 대한 역사적 과오 인정 및 사과 촉구 결의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일본이 식민 지배를 인정하고 사과한 무라야마담화를 일본정부의 변치 않는 입장임을 다시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 교과서에 일본의 식민 지배 당시를 은폐하지 말고, 역사적 사실 그대로를 자세히 수록하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일본 총리가 일본 식민 지배 과정의 역사적 과오인 대량살상·생체실험·성노예 강제 동원·강제 노동 착취·재산 수탈 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공식 사과를 할 것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1965년 6월 22일 일본과의 수교가 이뤄졌으나 한·일간 다른 역사인식과 그로인한 반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이 식민지배 시대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이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게다가 일본 정부가 무라야먀 도미이치 전 총리대신이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 과오와 사과 조차 번복하려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일본은 주변국과 신뢰를 통한 공동번영의 길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과거 일본 제국에 의해 자행된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이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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