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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민원해결 1호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 가속

사업 타당성 평가 결과 다음달 20일쯤 나와
도, 의회 승인 거쳐 지구개발 세부계획 수립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1호 민원해결 안건인 안양 아스콘공장 부지 ‘공영개발 추진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추진’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결과가 다음달 20일 나올 예정이다.

앞서 도는 이 사업을 경기도시공사에 맡기고, 지난해 9월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를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했다.

도는 평가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도의회의 승인을 거쳐 세부적인 실시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는 2020년 6월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9월 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게 도의 목표다.

특히 도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행정절차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 면적은 12만1천150㎡로 아스콘공장과 임야지역 보상비 782억원, 조성비 781억원 등 모두 1천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일대에는 현재 3천100가구, 1만2천여명이 거주 중이다.

연현마을 민원은 아스콘공장 인근에 아파트가 들어선 2002년부터 시작됐다.

공장 주변의 악취 발생으로 민원 제기가 지속된데다 지난해 3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a피렌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첫 방문 민생 현장으로 이 곳을 찾았다.

이 지사는 당시 “4자 협의체(업체·주민·도·안양시)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해결방안을 만들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도는 지난해 8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공장을 이전하고, 그 인근을 공영개발사업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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