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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육아 품앗이…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요

평택·부천·양평·이천·성남 등
공동육아나눔터 5곳 추가 설치
16곳→21곳… 2억1천만원 투입
학습지도·놀이·정보교환 등
자녀 돌봄의 공백 지원 받아

올해 경기도내에 이른바 ‘독박육아’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5곳이 추가 설치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평택과 부천, 양평, 이천, 성남 등 5곳에 올해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16곳에서 2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정부가 지역 중심의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조성을 시작했다.

평택에는 27일 세교6로 45에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고, 오는 5월에는 부천 양지로 134, 양평 용문면 다문리 2에 각각 개소한다.

이천은 오는 7월 서희로 27에 들어서며 성남은 장소와 개소일이 아직 미정이다.

이들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는 국비와 시·군비 등 모두 2억1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내에는 현재 고양·구리·김포·안성·여주·용인·의왕·파주·화성·하남·부천·성남 등에 각 1곳, 시흥·양주에 각 2곳씩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조성돼 있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18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을 학습지도, 놀이, 체험활동, 등·하교 안심동행 품앗이 등 자녀 돌봄의 공백 지원을 받을 수있다.

도는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을 통해 자녀 돌봄 사각지대 해소, 시설 환경개선 및 안전확보, 부모-자녀 참여형 가족 품앗이 활동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독박육아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자녀와 함께하는 시설로 다른 여성들과 육아정보 교환 뿐만아니라 같이 함께 돌보는 역할도 하는 곳이다. 여성들의 독박육아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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