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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신읍동 등 노후지역 5곳에 25억 들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경기도는 올해 노후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5개 지역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5개 지역은 포천 신읍동, 남양주 금곡동, 구리 안골로 일대, 광주 송정동, 수원 서둔로 일대 등이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은 주거 환경을 바꿔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디자인 기법이다.

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안전취약수준, 주민참여의지, 사업내용의 타당성, 표준모델로의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5천만원 증액된 1곳당 5억원, 모두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낡은 담장 개선, 골목길 조명 확충,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설치, 공원·공터·빈집정비를 통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개선 등이다.

도는 지역별 주민 의견 수렴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환경특성 분석을 통한 기본설계 과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해충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도내 원도심, 원룸·다세대 밀집지역, 여성안심취약지역 등에 거주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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