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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신임 대표에 황교안

입당 43일 만에 당권 차지
“文정권과 치열한 전투 시작”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당선됐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고양 킨텍스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열린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50.0%(6만8천713표)를 얻어 오세훈(31.1%·4만2천653표), 김진태(18.9%·2만5천924표)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관련기사 4면

박근혜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황 대표는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을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홍준표 전 대표가 사퇴한 후 들어선 김병준 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 체제를 마감하고, 황 대표를 정점으로 한 정식 지도부를 출범하게 됐다.

황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에는 조태경, 정미경, 김순례, 김광림 의원이 선출됐다. 청년최고윈원에는 신보라 의원이 뽑혔다.

황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내년 총선 압승과 2022년 정권 교체를 향해 승리의 대장정을 출발하겠다”면서 “문재인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과 나라를 지키는 치열한 전투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정당·민생정당·미래정당으로 한국당을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며 “혁신의 깃발을 더욱 높이 올리고, 자유 우파의 대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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