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수)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30.0℃
  • 서울 26.2℃
  • 흐림대전 29.2℃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29.0℃
  • 흐림광주 27.7℃
  • 흐림부산 26.7℃
  • 흐림고창 29.2℃
  • 흐림제주 33.1℃
  • 흐림강화 24.2℃
  • 흐림보은 28.6℃
  • 구름많음금산 29.3℃
  • 흐림강진군 29.3℃
  • 구름많음경주시 30.6℃
  • 구름많음거제 26.3℃
기상청 제공

‘청렴한 경기도 만들기’ 민관 힘찬 출발

도내 42개 공공·민간단체 참여
道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
위원회 위촉·청렴사회협약 체결
공익제보자 실질 지원안 마련 등

 

 

 

경기도는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4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대표 등 위원 16명을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민관협의회는 기관 간 경기도 청렴사회 만들기 사회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실천 범시민 운동 전개, 참여기관의 부패방지 우수시책에 대한 기관 간 공유 등을 추진하는 협의체다.

협약기관별 연간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과제 이행사항도 점검·평가한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회 위촉 후 처음 열린 공식행사로 경기도 청렴사회 만들기 사회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청렴사회협약은 총 42개 도내 공공기관·민간단체 대표가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청렴사회 협약에 따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한 제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게 된다.

부패방지시스템 운영, 권익위원회의 반부패 청렴시스템 구축 협조와 금품, 향응 등을 제공한 단체의 제재방안 마련에도 합의했다.

민간부문 의장엔 양성호 건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으며, 협의회 운영세칙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간의 공동체 운영에 청렴과 공정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공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공정과 투명성이 그 사회조직의 존폐, 운영을 좌우한다”며 “국민들이 새로운 사회를 갈망하며 촛불을 들었던 것 처럼 우리 사회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번영할 수 있도록 같이 힘써달라”고 전했다.

/임하연기자 lft13@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