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해역 내 지구 온난화 및 장기간 대규모 항만개발사업 등으로 침식·퇴적이 발생됨에 따라, 해양수리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인천항 해양수리환경조사 및 고도화 용역’을 발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조차 해안의 침·퇴적 원인규명을 위해 해수 유동, 퇴적물 이동 등 각종 수리현상조사를 실시하고, 수치모형시험 등의 검증을 통해 인천항내 침식·퇴적 최소화로 효율적인 항만개발 및 기능유지를 위해 3년간 14억3천2백만 원을 투입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친환경 연안보존시설물 설치 등 대책수립을 통해 주변 해역의 환경피해 최소화 및 향후 발생될 다양한 현안에 적극대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