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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경제성 있다”

설립 추진 연구용역 보고
부가가치유발 1800억원
취업유발 효과 8천여 명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요 정책중 하나인 경기교통공사 설립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3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에서 진행중인 연구용역은 확정안은 아니나 최종검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에선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인 경기교통공사가 수행할 역할로 ▲도내 버스·철도·택시 등의 교통수단의 통합관리·운영 ▲노선입찰제 새경기 버스 준공영제 총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광역교통시설 및 교통서비스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B/C(비용·편익비율)이 1.4로 나타나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사 설립 시 생산유발효과 4천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800억원, 취업유발 효과로 8천여명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와 함께 공사가 추진하게 될 이재명 지사의 핵심정책인 ‘새경기 준공영제’ 운영을 통해선 2024년쯤 3천300억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훈(더불어민주당·오산2) 위원장은 “교통공사 설립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다만, 내부 검토를 통해 교통공사 설립에 있어 제안할 부분은 집행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교통공사의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행정안전부와 기관 설립을 위한 1차 협의 및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주민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며 내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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