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일)

  • 흐림동두천 22.7℃
  • 흐림강릉 24.4℃
  • 서울 24.2℃
  • 대전 24.4℃
  • 대구 23.1℃
  • 울산 23.7℃
  • 광주 24.1℃
  • 부산 24.0℃
  • 흐림고창 25.7℃
  • 흐림제주 27.9℃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3.0℃
  • 흐림금산 23.8℃
  • 흐림강진군 24.6℃
  • 흐림경주시 23.6℃
  • 흐림거제 24.3℃
기상청 제공

도의회 “철도국 상시기구 전환” 촉구

철도사업 남북협력사업에 중요
도시철도 연장사업 등 담당해야

 

 

 

오는 9월 말 기능을 마치게될 경기도 철도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한시기구는 안 된다. 경기도 철도국을 상시기구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재훈(더불어민주당·오산2) 위원장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으로 인한 경의선 등 도 철도사업은 한반도 평화무드를 이어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향후 유라시아까지 이어지는 철도의 전초기지가 될 경기도에 철도국이 상시기구로 전환되야 하는건 명명백백한 과제다”라고 주장했다.

도는 2009년 녹색철도추진본부를 시작으로 5차례의 한시기구 연장을 통해 철도국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는 9월 30일 한시기구 운영기간이 만료된다.

조 위원장은 이어 “현재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총 105개 노선 중 42.9%인 45개 노선이 경기도 철도노선다. 또 2020년 하남선, 2022년 별내선, 2024년 도봉~옥정선 등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개통예정인 3개 시·군의 광역 및 도시철도 계획·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도가 수행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의 철도국이 한시기구 형태를 유지해 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연장사업이 지자체 시행·운행으로 바뀐 상황인만큼 철도국이 안정적인 상시 조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교위는 이와 함께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환승·연계시스템’ 구축도 요구했다.

수도권 인구 중 918만명(약 37%)가 매일 이용하는 철도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최근 재앙 수준의 미세먼지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임하연기자 lft13@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