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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해고된 화성 학교 상담사 20명, 6월 학교로 복귀

화성시로부터 무더기로 해고통보를 받았던 학교 청소년상담사 20명이 학교로 복직한다.

7일 화성시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등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12월 계약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해고됐던 학교상담사를 2020년 12월까지 고용하기로 했다.

해고된 상담사는 40명으로, 이중 20명은 이직했거나 한시적 복직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20명은 6월 학교로 복직한다.

시는 2012년 도교육청과 혁신 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2021년까지 학교에 상담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가 ‘상담사들의 고용승계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업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업무협약은 학교 학기 기준인 2021년 2월까지지만 상담사 등과 합의에 따라 지자체 회계연도 기준인 2020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지현 경기교육공무직본부 지부장은 “한시적이지만 복직이 이뤄져 다행이며, 2020년 이후 상담사들의 고용 보장을 위해 도교육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대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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