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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명 중 8명 "교권 약화됐다"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교사의 권리(교권)가 과거보다 약화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실시한 ‘경기교육정책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교권이 과적보다 낮아졌다고 답했다.

교권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학부모의 내 자녀 중심 사고 확산(42.4%)'을 꼽았다. 또 '교사에 대한 신뢰도 하락(24.6%)', '사교육의 비중 증가(20.9%)' 등 순으로 교권 하락의 이유를 들었다.

응답자들은 학생 인권과 교사 교권이 '모두 중요하다(70%)'라고 답했지만, 현재로선 '학생의 인권(69.8%)'이 더 보호받고 강화되고 있다고 답했다.

교권 보호와 회복을 위해선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상호 존중 인식 확산(23%)', '교권 침해를 처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법률 마련(22.6%)', '학교 차원에서 가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및 처벌(14.2%)'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도 교육청 의뢰를 받아 지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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