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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공사현장서 철제 기둥 넘어져…일대 정전

22일 오후 5시 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인도 쪽으로 넘어지면서 전선을 건드려 일대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제 기둥이 보행로 옆 고압 전선주를 덮치면서 인근 상가와 오피스텔 등 총 236곳의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철제 기둥으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일대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며 “긴급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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