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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진흥원 설립 용역 착수보고회

환경정책 컨트롤 타워
내년 7월 개원 목표 착착

‘깨끗한 환경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환경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기환경진흥원의 설립이 본격화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경기환경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3월 행안부와 1차 협의를 마친 후 이날 타당성 용역에 돌입한 경기환경진흥원은 내년 7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경기환경진흥원은 미세먼지, 폐기물, 화학사고 등 도민 주변 생활 환경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실제 정책이슈 대응과 사업집행을 위한 기관이다.

현재는 에너지센터, 환경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등 도가 위탁 운영하는 4개 기관 등에 환경정책이 흩어져 추진되고 있다.

도는 흩여져 있는 환경정책 전담기구로 공공성·경제성·환경성·전문성을 갖춰 경기환경진흥원을 출범할 계획이다.

경기환경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행안부 2차 협의, 조례제정, 의회 심의, 예산 편성, 정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7월 출범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환경정책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일관성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전담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그동안 환경 정책을 전담기구 설립을 통해 전문적이고 일관성있는 환경 정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하연기자 lft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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