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드론을 활용한 미래정밀농업 환경(드론 농사)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드론 농사 플랫폼은 ▲드론을 활용한 농산물 생육환경 수집 ▲수집데이터와 연관데이터를 결합한 정밀농업 DB구축 ▲인공지능 기반의 빅 데이터 분석 ▲공공 및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디지털 전환사업 정부주도형 과제기획 분야 공모사업에 ‘드론 농사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출,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정부는 공모사업 선정기관에 이달말까지 전문 컨설팅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 컨설팅 결과물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열어 우수과제에 대해 국비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컨설팅사와 함께 추진 계획과 구체적 내용 등 사업계획을 올 연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라며 “이달중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음달에 31개 시·군 대상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철저히 준비해 우수과제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원현기자 dudnjsgu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