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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기자들 “민선 7기 1년, 평등한 道 만들어”

경기언론인클럽 기자 방담회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한 ‘기자가 본 민선 7기 1주년은?’의 기자 방담회가 25일 경기문화재단 9층에서 열렸다.

방담회에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티브로드수원방송, OBS경인TV(가나다 순) 등 6곳의 경기언론인클럽 회원사가 참여했다.

박일국 티브로드수원방송 취재부장을 좌장으로 한 방담회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 1년에 대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이 지사가 그동안 강조해온 ‘공정’에 대해 부정한 것을 바로 잡는 평등한 도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측면으로 봤다.

반면, 공정이 기업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지사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지역화폐를 꼽았다.

다만, 시행 초기인데다 지역화폐가 현재 어느 곳에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부족, 일부 점포의 이용제한 등으로 성공한 정책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대권 잠룡으로 중앙 무대에서 이재명계로 분류할 정치인이 부족한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코어(핵심) 지지층이 있다는 부분은 장점이자 강점이나 대선주자로 나서 독자적 행보를 보이긴 어렵다는 분석에서다.

내년 총선 때 이재명계로 불리는 인사의 출마와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기도 하다./여원현기자 dudnjsg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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