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 하기 위해 8월 중으로 ‘모바일 회원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RFID 방식의 회원카드는 탈의실 옷장번호 발권과 회원정보 등 확인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반드시 소지해야 했고 분실 시 2천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등 그동안 회원들로 부터 민원 대상이 되어 왔다.
도시공사는 이에 ‘모바일 회원카드 발급’을 통해 회원의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앞으로 별도의 회원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재발급 시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회원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 중으로 각 시설별 안내데스크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