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3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나 2시간 5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고물상 컨테이너와 인근 공장 외벽 등이 타 3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근 공장 근로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 대원 등 54명과 장비 18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