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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숙의 금요골프]골프 클럽별 볼 위치와 스윙

 

 

 

오늘은 골프 클럽별 볼의 위치와 스윙(단계별 정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볼의 위치는 다소 개인차이(스윙패턴, 체격조건, 성별 등)가 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저만의 노하우를 알려드린다면 연습스윙을 하면서 클럽헤드가 지면에 닿는 포인트에 볼을 위치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 드라이버 : 드라이버의 경우는 평탄한 곳에서 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볼의 위치가 왼발 뒤꿈치에서 정면으로 그은 선상에 위치해야 합니다. 이때 볼을 낮게 보내거나 다소 우측으로 날아가게 하려면 볼의 위치도 약간 우측으로 이동시키면 됩니다.

▲ 페어웨이 우드 : 3번 우드의 경우 볼의 위치가 드라이버보다 볼 한 개 정도의 거리만큼 오른쪽으로 더 이동하게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스탠스가 평균적으로 작을 경우는 거리의 이동정도를 더 작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롱 아이언 : 원칙적으로는 스탠스 중앙에서 볼 2~3개 정도 왼쪽에 볼을 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미들 아이언 : 아이언 5~7번은 거의 스탠스의 정 중앙 쪽에 볼을 두게 되는데 표준적으로 각 클럽에 따라 볼 1개 정도의 거리만큼 좌, 우 측으로 이동해 자신의 스윙에 가장 적합한 위치를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숏 아이언 : 8번 이하부터 피칭까지는 스탠스의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볼 2~3개의 정도의 거리가 되는 곳에 볼을 놓는 것이 좋습니다.

▲ 백스윙 시 자세 : 스윙의 핵심은 끊어지지 않는 완전한 연속동작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스윙은 하나의 사슬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앞에서의 잘못된 동작은 또 다른 잘못된 동작을 낳게 됩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처음부터 좋은 동작으로 스윙이 시작되면 이어지는 동작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완전한 풀스윙 동작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백스윙입니다.

백스윙은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이 몸 중앙을 지니는 순간부터 다운스윙을 하기 직전까지의 순간을 포함합니다. 백스윙은 오른쪽 다리 안쪽을 축으로 하여 어깨를 회전하게 되므로 오른쪽 무릎이 펴지거나 오른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스윙의 힘이 파괴되면서 임팩트의 정확도도 함께 떨어집니다.

백스윙 시 고려해야 할 점이 바로 체중이동입니다. 체중이동은 균형과도 관계가 있는데, 왼발에서 오른발로 완벽하게 체중이동이 이뤄져 오른쪽 다리가 견고한 스윙 축 역할을 하게 해야 합니다. 백스윙이 정점에 달했을 때의 자세 또한 중요합니다. 다운스윙 시 효과적이 임팩트를 하려면 몸을 꼬았다가 풀어주는 동작에서 소모되는 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스윙 스타트 : 스윙을 시작했다고 하여 오른쪽으로 몸이 떨려서는 안 됩니다. 스윙을 시작한 후는 어드레스에서 만들었던 하체를 무너뜨리지 않고 테이크백을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적어도 오른발 앞 부근까지는 타깃라인에 가깝게 천천히 클럽 페이스를 스퀘어한 채 당겨줍니다. 스웨이(옆으로 밀리는 동작)에 주의하면서 테이크백을 하면 자연히 턱 밑으로 왼쪽 어깨가 이끌려 옵니다.

예를 들면, 발사 직후의 로켓이 발사대에서 천천히 상승하고 다음에 가속도가 붙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탄력이 붙으면 스윙의 템포도 빨라진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테이크백을 천천히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자신의 골프 실력이나 몸의 리듬에 따라 매우 빨리 스타트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빨리 하는 것이 자신의 몸에 맞기 때문입니다.

▲ 왜글로 근육의 긴장 풀기 : 헤드를 약간 들고 60㎝ 정도 테이크백 하여 타깃라인을 의식하면서 천천히 볼의 후방을 왕복하는 것이 왜글입니다. 즉, 근육의 긴장을 풀고 스윙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예비 동작입니다. 헤드와 볼의 임팩트 순간의 상태를 생각하고 스탠스를 취할 때 발의 위치나 몸의 방향 등을 다시 정확하게 조정하는 의미도 있으므로 중요한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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