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가 30일 내수면 신고사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양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내수면에서의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재해·재난·범죄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하는 것은 물론, 출동에 필요한 보트 등 이동수단에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강, 호수, 하천 등을 관할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구조대와의 협조를 통해 출동수단(보트 등)을 신속히 확보하게 돼 시민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권 고양경찰서장과 서은석 고양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이 고양경찰서와 고양소방서 간 단순한 업무협약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이루기 위한 교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