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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교생의 하루…"6시간 미만 잠자고 여가엔 스마트폰"

도내 고교생 상당수는 하루 6시간 미만 잠을 자며, 가족과 대화시간은 30분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여가생활로는 남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게임을 하며, 여학생은 SNS를 통한 친구와 대화를 꼽았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통계센터는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이 7월 도내 고교생 1천6명(남 587명·여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청소년 교육정책 조사' 결과를 분석해 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응답자 69.7%가 수면시간이 하루 평균 6시간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5시간 미만 잔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19.2%에 달했다.

7시간 이상 잔다고 답한 응답자는 13.9% 였다.

가족과의 대화 시간은 하루 평균 30분 미만(40.9%), 1시간 이상 2시간 미만(19.7%), 2시간 이상(10.6%) 등이었다.

대화 시간이 전혀 없다(1.5%)는 응답자도 있었다.

학교 및 학원 공부가 끝나고 난 뒤 여가 생활로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보내기(37.1%)가 가장 많았고, 취미생활(23.7%), 부족한 학교 공부 보충(13.7%),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11.2%), 아르바이트(3.8%)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는 남학생과 여학생 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폰으로 남학생은 주로 게임(25.%)을 했으나 여학생은 친구와 소통(35.1%)을 했다.

또 응답자의 76%는 현재 행복도에 대해 '대체로 행복하다 또는 매우 행복하다'고 답했다.

사회에 대한 인식을 묻는 항목에선 76.7%가 '공동체 의식이 매우 잘 또는 대체로 형성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52.4%는 '우리 사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통계 분석 자료는 경기교육연구원 홈페이지(http://www.gie.re.kr/main.do) GIE 발간물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안직수기자 js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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