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자산을 지닌 경기도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복지 구현에 힘을 쏟겠습니다.”
1일 초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장으로 취임한 심재흔(59·사진) 센터장의 포부다.
심 센터장은 전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서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로 30여 년 간 근무했다.
재직 중에는 시사, 교양 전문프로듀서로서 ‘심야토론’, ‘체험 삶의 현장’, ‘연예가 중계’, ‘VJ 특공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최근 2년간에는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 열린 채널을 제작하며 시청자 미디어 복지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한편, 이달 말 개관하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남양주시 다산동 소재)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120석의 다목적홀을 비롯해 방송 제작 스튜디오, 1인 방송 제작실, 드론촬영체험관, 녹음실, 미디어체험홀, 장애인제작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