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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치매안심센터 내년 직영 전환… 의료서비스 전문화

올해 말 위탁계약 종료
치매전문 인력 33명 확보
시설확충·기능보강 등 만전

인천 서구는 내년부터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사업의 연속성과 서비스 제공의 전문화 및 체계화를 위해 내년부터 서구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직영으로 전환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민간의료기관 위탁을 통해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관리사업,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역주민과 치매환자에게 제공해왔다.

구는 올해 말 위탁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직영을 위해 치매전문 인력 확보 및 치매안심센터 시설확충ㆍ기능 보강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구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치매안심센터 기준인력 수’에 따라 기존인력 20명에서 33명으로 치매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돌봄터, 치매가족카페를 통합하는 시설 확충 및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해 성공적인 직영전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재현 구청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활기찬 백세시대를 서구가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사업 외에도 치매인식개선 교육, 홍보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치매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어르신을 서로 돕는 치매친화적인 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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