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58분쯤 안산 단원구 와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6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60·여)가 용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세탁실에 놓아둔 부탄가스의 존재를 잊고 휴대용 가스렌지를 작동하다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집 내부와 집기가 불에 탔고, A씨는 안면부와 양팔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