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0일 평택지역아동센터(해피홈방정환 지역아동센터, 서평택방정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재단과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한 ‘수.평.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화성행궁’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 수원지역 보호관찰청소년 평택항 방문행사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추진된 ‘수.평.善 프로젝트’에는 평택지역아동센터(해피홈방정환 지역아동센터, 서평택방정환 지역아동센터) 소속의 아동 29명이 함께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화성행궁 투어·스탬프 찍기 투어·무예 24기 공연 관람 순으로 짜인 견학 일정을 마친 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의 FA컵 결승 경기와 축구박물관을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초청행사에 참가했던 평택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