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34.2℃
  • 흐림서울 30.3℃
  • 구름많음대전 32.3℃
  • 구름많음대구 33.9℃
  • 맑음울산 31.5℃
  • 구름조금광주 30.8℃
  • 맑음부산 30.7℃
  • 구름조금고창 31.7℃
  • 맑음제주 31.8℃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32.1℃
  • 구름많음금산 31.5℃
  • 맑음강진군 31.0℃
  • 구름조금경주시 33.6℃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 등 자치단체장, 이해찬 대표 등 만나 자치분권 건의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실질적 자치분권을 위해 지방정부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수원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 광역별 대표 등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기초단체장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의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기초단체장들은 자치분권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확립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장했다.

염태영 시장 등은 ▲재정분권 관련 법률 입법현황 및 국회통과 ▲지방재정 실집행률 제고를 위한 제도 ▲광역-기초 보조율 개선을 위한 재정심의제도 도입 ▲중앙-지방 협력회의 구성 관련 의견 ▲풀뿌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종합계획 추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건의 ▲자율적 지역발전 실현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20대 국회 마지막 정기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지방자치법 등 분권 관련 법안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달하고, 자치분권 확대 노력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역과 민생을 살릴 자치분권 법안들이 모두 폐지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한 상황”이라며 “자치분권 관련 법 개정안과 2단계 재정분권이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염 시장은 또 “민생경제의 탄력을 위해 기초지자체가 많은 노력을 하지만 무력감을 느낄 때가 많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제도 개선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