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흐림강릉 34.2℃
  • 흐림서울 30.3℃
  • 구름많음대전 32.3℃
  • 구름많음대구 33.9℃
  • 맑음울산 31.5℃
  • 구름조금광주 30.8℃
  • 맑음부산 30.7℃
  • 구름조금고창 31.7℃
  • 맑음제주 31.8℃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32.1℃
  • 구름많음금산 31.5℃
  • 맑음강진군 31.0℃
  • 구름조금경주시 33.6℃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수원시, 주민추천으로 정자1동-세류1동-매탄1동장 선출

수원시가 올해 처음으로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해 시행중인 가운데 정자1동·세류2동·매탄1동 동장 대상자가 주민에 의해 선발됐다.

수원시는 지난 16일 정자1동에서 주민추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동장 후보자 토론회와 주민투표를 통해 김종연 정자1동장 대상자를 선발한데 이어 17일 김신교 세류2동장 대상자와 이일희 매탄1동장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발된 대상자는 동장추청운영위원회가 인사부서에 추천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이 추천된 공무원을 내년 1월 정기인사에게 임용하게 된다.

수원시는 올해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해 지난 7월 김상길 평동장, 민효근 행궁동장을 임용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시행에서는 후보자가 쉽게 나서지 않았던 반면 이번 동장 후보로 정자1동은 3명, 세류2동은 2명, 매탄1동은 4명이 등록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 대상자는 “사무관으로 승진하면 정자1동장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동장추민추천제라는 황금 같은 기회가 찾아와서 가장 먼저 지원했고, 최선을 다해 살맛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김신교 세류2동장 대상자는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고, 이일희 매탄1동장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동장주민추천제를 거쳐 임용된 동장에게 인재 추천권,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동장이 공약 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구별 2개 동씩 8개 동으로 주민추천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