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6시 38분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수원국도유지삼거리 부근에서 시내버스가 대형크레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객 A(25)씨가 치아에 손상을 입는 등 승객 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9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한편 사다리를 이용해 버스 내 고립자 구조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가 신호대기 중인 대형크레인과 충돌한 후 교각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