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올해 신입생과 재학생의 등록금을 전년대비 5% 인상키로 총학생회와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측은 올 1학기 6.5% 인상된 것으로 이미 고지·납부한 등록금 및 기성회비의 초과 인상분(1.5%)은 환불치 않고, 2학기에 등록금 3%와 기성회비 4%씩의 인상률만 적용, 고지하게 된다.
대학은 이와 함께 가계곤란 장학금 2억원과 장학금 및 학생복지를 위해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올해 등록금 6.5% 인상에 반발, 지난 4월부터 총장실을 점검, 농성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