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운동 도중에 길가에 쓰러진 노인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 28일 수원 만석공원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을 상대로 출근인사를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후반 노인이 갑자기 기운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김 예비후보는 즉시 행인에게 뛰어가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입고있던 롱패딩을 벗어 행인에게 덮어주며 체온을 유지시키며 119 구조대에 인계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행히 행인이 쓰러지자마자 조치를 취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며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김 후보의 이날 모습이 여러 시민들을 통해 SNS으로 알려지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치인이 많아진다면 참 좋겠다“는 등의 댓글로 호응을 받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