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올해 1월 이후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인원이 학생 8명, 교사 4명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은 30일 도내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총 12명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으며, 이중 학생 5명과 교직원 1명은 격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또 학생 3명과 교직원 2명은 중국을 방문한지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가격리 중이며, 교사 1명이 현재 후베이성에 체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1월 개학한 도내 76개 학교에서는 격리학생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학교별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 기간 학생활동을 집중관리하고 각종 행사 참여를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학내 보건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