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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진단할 ‘이동형 X레이’, 보건소 38곳 투입

道, 확산 방지·신속 치료 총력
선별진료소 지원도 강화
성빈센트병원·아주대병원 등
감염병 관리기관 51곳 지정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초비상’

국내 확진자 15명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에 이동형 X-ray 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간의료기관을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선별진료소 지원도 강화한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41곳, 민간의료기관 51곳 등 모두 92곳이 운영중이다.

도는 이들 보건소 가운데 수요조사를 거쳐 38곳에 신종 코로나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 지원을 위한 이동형 X-ray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별진료소로 운영되고 있는 민간의료기관 51곳은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 필요 물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성빈센트병원(수원),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한림대 성심병원(안양), 한양대 구리병원 등이다.

도는 또 도내 공공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중국 방문이력을 조사해 즉시 조치하는 등 감염병 우선관리계층에 집중 대응하고 있다.

도는 현재 종합병원 64곳과 요양병원 345곳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만4천716곳, 재가서비스 수행기관 7천427곳의 종사자와 가족의 중국 방문이력에 대해 전수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14개 공공의료기관(경기도의료원 7곳,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6곳, 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 1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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