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4℃
  • 흐림강릉 24.9℃
  • 서울 23.9℃
  • 대전 23.9℃
  • 대구 27.8℃
  • 흐림울산 27.9℃
  • 흐림광주 26.7℃
  • 부산 26.2℃
  • 흐림고창 28.3℃
  • 구름많음제주 30.6℃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3℃
  • 흐림강진군 28.9℃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수원도 1명 확진 도내서만 총 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도내 환자도 5명으로 증가했다.

▶▶관련기사 2·5·6·8·9·18·19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환자는 총 15명으로 늘었으며,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파악된 683명 가운데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414명으로 이중 87명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32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가 해제됐다.

보건당국에서 11번째, 13~15번째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이 아직 파악중이기 때문에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3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귀국한 교민이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해 치료중이다. 이 환자와 함께 1차 귀국한 우한교민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차로 입국한 교민은 333명이다.

도내 확진자는 1월 26일 고양시 방문자인 3번째 환자와 27일 평택 거주 4번째 환자, 이달 1일 부천시에 이어 2일 수원·부천시 각 1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14번째 확진자는 중국인 여성으로 전날 발생한 12번째 환자의 부인이다.

12번째 환자는 19일 일본에서 귀국 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과 CGV부평역점, 인천과 수원·군포의 친척집, 강원도 음식점과 리조트 등을 찾았으며, 부인인 14번째 확진자가 이 장소를 상당부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5번째 환자는 수원 천천동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지난달 20일 우한 방문후 귀국했다가 27일 확진된 4번 환자(평택시 거주)와 같은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29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1일 오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장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이 나와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앞서 발생한 국내 확진환자 12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장소에 대한 소독과 접촉자에 대한 일대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