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혁신교육공동체가 최근 구리시 수택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새학기를 맞아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구리시 알뜰교복은행’ 행사를 열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복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 관내 중·고등학교 16개교 중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4개교가 참여해 총 3천800여 점의 교복이 기증됐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에게 기증받아 향균 세탁한 교복이 품목당 1천원에서 7천원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참여한 학교의 발전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수택2동 동사무소 내 녹색가게에 비치돼 연중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알뜰교복은행은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학부모 참여로 구리시 인기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차분하고 질서 있게 따라준 구리시민의 돋보인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