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4일 호평동에 위치한 마을세무사 사무실에 ‘남양주시 마을세무사 현판’을 전달했다.
시는 저소득층, 영세사업자 및 농어촌 주민 등 평소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무료로 국세 및 지방세 상담(신고 대행사무 제외)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3기 마을세무사 6명을 위촉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을세무사들은 “지역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봉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며 어려운 시민들은 물론 세무에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친숙하게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