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객관적 평가와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하는 제도로, 2019년의 경우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 방지제도 운영 등 총 5개 영역으로 이행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 대학, 공직 유관단체 등 총 270개 기관이 대상이다.
그 중 한국마사회는 93.6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의 부패 방지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낙순 회장 주도 하에 이뤄진 신 청렴 경영방침과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 등 청렴을 몸소 체득하기 위한 마사회의 자발적인 변화와 개선 의지 등이 호평을 받았다.
김낙순 회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저희 임직원 모두가 반부패에 대한 강한 의지와 실천으로 달성해낸 쾌거”라며 “취임 때부터 반부패와 청렴의 중요성을 임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되새겼는데 그런 노력이 청렴한 조직 문화로 뿌리내리고 드디어 빛을 본 것 같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