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초선의원인 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5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3명의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에 머물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천이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왔다”며 “인천시민들의 삶의 질이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하다.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인천을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맹성규 의원은 “인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의 중심, 경인축 부활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며, “제2경인선, GTX B 사업, 남동 스마트산단 사업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남동구를 ▲인천과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 중심 ▲인천 교육 1번지, 아이키우기 행복한 도시 ▲인천의 성장동력, 경제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찬대 의원은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연수구민들의 정체된 연수의 모습에 대한 답답함과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보수텃밭에서 당선돼 지난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 연수의 ‘성장 동력’을 장착했다.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동수 의원은 “지난 4년간 계양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음 4년은 그 동안의 발판을 딛고 계양의 비상을 위해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가 재정 사업 전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해 살고 싶은 도시, 40만 계양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