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실시한 각 지자체별 사업의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과천시가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 조사는 경기도가 각 지자체가 추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인지도, 참여도, 만족도 및 개선방향 등을 확인해 현황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만 20세 이상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가 실시됐다.
과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만족도 부문에서 65.3점을 기록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 전체 평균은 51.7점이었다.
과천시보건소는 매년 시민의 건강 문제와 보건 의료 욕구 등을 파악해 수혜자 중심의 생애 주기별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육아를 위한 완전초보 육아교실, 유아동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이 교실, 흡연예방 인형극,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건강체험관 운영,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바른 자세 교실, 장애발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성인의 경우 만성질환·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운동교실, 고혈압·당뇨 예방교실,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고 노인은 경로당 주치의와 방문 건강관리, 관절염 타이치 운동교실, 치매 조기검진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