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후 교실'을 송림·장수·신현북 초등학교에 마련, 오는 23∼25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맞벌이 부부를 둔 자녀들은 이들 학교에 마련된 공간에서 오후 7시30분까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방과후 교실에는 보육교사가 배치돼 아동들의 건강과 생활지도, 특기적성교육, 자율학습, 신체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2007년까지 112억8천만원을 들여 방과후 교실을 초등학교 50곳, 종교시설 10곳, 자치센터 10곳, 보육시설 30곳 등 모두 11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