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송림오거리 일대의 ‘패밀리-컬처노믹스 타운,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택 집수리와 상가 리모델링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송림상생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거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구역 내 노후주택 및 상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각각 최대 1천만원이다.

주택의 경우 10%의 자부담이 있으며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시공을 맡는다. 상가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의 10%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54가구의 집수리 지원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50여 가구의 오래된 주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3월 초까지 일괄신청을 받은 후 서류검토와 송림골 주민협의체에서 대상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