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섰지만 확진자 증가폭은 조금씩 둔화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6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088명이다. 최근 사흘간 하루 확진자는 3일 600명, 4일 516명, 5일 438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날 16시 기준으로 도내 확진환자는 110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가 18명, 수원 생명샘 관련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 중 유증상자 대상 조사가 마무리됐고, 무증상자 신도와 일반 대구시민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은 이날 과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본부에 대한 행정 조사를 진행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