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고용노동지청, 고양시의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의료인력 재취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 보건·의료분야 업종 및 의료 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의료기관과 간호조무사 인력 간에 체계적인 취업 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일자리를 재창출하고, 최근에 발생한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 등에 신속히 인력을 지원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업무협약은 ▲경력보유 간호조무사 발굴 ▲실무교육 및 취업지원교육 ▲관내 병·의원의 채용지원 및 지원제도 컨설팅 ▲구인·구직의 체계적인 일자리 연계를 통한 공동의 노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이 협약이 보건·의료시설 밀집(요양시설 포함 약 1천412개소)으로 의료 인력의 수요가 많은 고양시의 특성을 살려 경력보유 간호조무사(미취업자 약 620명)의 사회 재 진입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의료기관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